2022년 12월 3일 (사)한국조직경영개발학회 진성리더십 아카데미 17기 17분의 수료워크샵이 진행되었다. 졸업 직전에 진성리더십을 십자군 전쟁에 이용하거나 바위에 계란 던지기 식으로 소모되는 것을 막고 삶에 성공적으로 끼워넣을 수 있는 실천방안을 마지막 점검해보는 워크샵이다.

세상은 어차피 혼자 힘으로 살 수 있는 곳이 아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아서 신세를 지면 이 진 빚을 자신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갚는 방식으로 돌아간다. 심지어 우리는 세상의 공기, 물, 멋진 자연 등을 꽁짜로 빌려 써왔다. 태어날 때도 부모의 몸을 공짜로 빌려서 태어났다. 사회적으로 성공하는데 친구, 스승, 동료들이 결정적으로 도움을 주었다. 우리의 성취 중 혼자 만들어낸 것은 없다. 다 갚아야 할 빚이다. 세상이 삐끄덕 거리는 이유는 빚을 가장 많이 진 사람들이 빚을 청산하지 않고 세상을 뜨기 때문이다.

진성리더십 아카데미 도반들이 꿈꾸는 세상은 세상을 떠날 때 모든 빚을 갚을 수는 없지만 최소한 공짜로 빌려 쓴 것들에 대한 랜트비와 이자 정도는 갚고 세상을 떠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진성리더십 아카데미는 빚진자들임을 인정하고 각성한 리더들의 공동체다.

진성리더십 아카데미는 빚진자임을 각성한 도반들의 커뮤니티다. 돈으로 환산할 수 있는 한국 최고의 리더십 프로그램이지만 모두 무료다. 수료자들은 빚진자임을 각성하고 자신의 삶의 영역으로 돌아가서 자신보다 열악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 변화에 동참하고 목적이 이끄는 진성리더의 삶으로 이르게 돕는 것으로 빚을 갚는다.

첫 베이스 캠프인 진북촌에 도달하기 까지 헌신해주신 이창준, 김소윤, 나윤숙, 송지현, 유건재, 유미애, 육현주, 한영수, 배정미, 이준성 세르파님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