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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네 마그네트와 함께 한 진성여정 정신모형 II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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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운영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191회   작성일Date 21-12-03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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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네 마그네트와 함께 한 진성여정
    정신모형 II 발표회
    오늘은 진성리더십에서 익힌 리더십 원리를 통해 만든 자신의 진북을 찾아가는 지도인 정신모형 II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신모형의 II의 지도는 자신을 통해 만들어지는 근원적 변화의 씨줄이다. 도반들은 자신이 만든 씨줄을 세상의 날줄과 직조해서 변화의 운동장을 피륙해갈 것이다.
    20분 도반님들의 삶의 스토리를 듣고 있자니 20편의 감동적 단편영화를 본 것같은 희노애락의 쓰나미를 느꼈다. 도반들의 스토리를 듣고 있는 도반들의 얼굴에도 감동과 희열이 명멸하는 것을 읽을 수 있었다. 15기 도반이신 차국환 도반님이 인용하신 "백개의 강이 모여 큰 바다를 이룬다"는 백천학해(百川學海)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20여개의 강들이 서로를 낮추고 서로 격려해가며 배우는 과정에서 더 평평한 목적의 바다에 이르는 큰 깨달음을 얻었다. 격려하기 위해 참여하신 선배 도반들에게도 큰 교학상장의 학습축제이었다.
    오늘 축제의 상징 르네 마그네트의 그림은 알에서 깨어나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새를 묘사한다. 날아가는 새의 경계 안에 하늘이 담겨 있다. 진성도반들도 오늘 유사리더의 알에서 깨어나서 다시 하늘을 날으는 비행을 시작했다. 진성리더들의 자유는 목적에 대한 약속을 실현시켜 후세에게 유산으로 남길 수 있어서 얻은 자유다. 평생 세상을 빌려쓴 렌트비로 유산을 남겨야 한다는 큰 짐을 덜고 세상을 홀연히 하직할 수 있는 자유를 의미한다. 진성리더가 열망하는 자유는 세상을 홀연히 하직하고 밤 하늘로 비상해 길 잃은 사람들을 위해 북극성이 될 수 있는 자유다.
    마그네트의 그림은 삶에 주어진 본질은 없고 내 몸을 통해 만들어지는 세상과의 경계를 공진화시켜가며 본질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는 점을 지적한다. 진북을 찾아가는 여정 중 도반들은 남들을 초대하기도 하고 역으로 세상으로 부터 초대를 받기도 한다. 초대를 주고 받는 삶을 지속하다보면 내 장례식에 나를 추모하기 위해 모인 도반들이 마지막으로 설정한 내 경계 안에 포획된다.
    마그네트의 새 안의 하늘은 세상과 하직하는 마지막 순간 자신의 몸 경계에 담긴 도반들을 상징한다. 악착같이 살아남기 위한 자신 중심의 초대에만 신경쓰고 남들에게 제대로 초대받지 못한 삶은 자신의 경계를 쪼그라들게 만든다. 세상을 하직하는 순간에 내 주변(경계)에 남는 사람들은 가족 밖에 없다. 내가 세상을 하직했음에도 의무적으로 참석한 가족을 넘어 한 걸음에 달려온 도반이 없다. 시간이 지나면 나의 이름은 가족에게도 잊혀질 것이다. 죽음은 새로운 탄생과 부활을 축복하는 축제가 되지 못한다. 축제가 되어야 할 죽음이 세상에 아무 것도 남기지 못했음에 대한 후회와 탄식의 장으로 전락한다.
    진성리더십에 대한 성공적 학습체험으로 축제의 장을 열어주신 마스터 퍼실리테이터(MF) 유미애 도반님, 이창준 진성리더십 아카데미 원장님, 셀파로 수고해주신 유건재교수님, 이준성교수님, 한영수 대표님, 배정미 교장님, 김소윤박사님, Yoon Sook Na 코치님 고생하셨습니다. 오늘 멋지게 진행해주신 김예림 도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2021년 1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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