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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성리더십(Authentic Leadership) 소개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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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운영자
    댓글 댓글 12건   조회Hit 50,976회   작성일Date 20-10-19 09:25

    본문

    초연결 디지털 시대 리더십 패러다임을 근원적으로 변화시키다.
    진성리더십(Authentic Leadership)

    21세기 한국리더십의 새로운 표준 진성리더십(Authentic Leadership)이 드디어 2015년 11월 13일에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지금과 같은 L자 경기의 깊은 불황을 성공적으로 넘어서기 위해서는 기존의 카리스마, 초단기적 성과주의, fast followership의 리더십 신화를 누가 빨리 벗어 버릴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한국리더의 골수에 박혀 있는 이같은 리더십 신화가 지금과 같은 불황에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를 설파합니다.

    진성리더십에서는 이런 시대착오적 리더십 신화대신 리더와 조직의 존재이유인 목적을 찾아 성전을 만들고 이 성전에 사명의 울타리를 둘러서 목적을 실현할 수 있는 운동장을 설계합니다. 진정성은 목적에 대한 진정성입니다. 이 목적에 대한 진정성을 복원해서 리더와 구성원의 마음을 장악하고 마음을 합하여 협업으로 목적에 대한 약속을 실현해서 진실을 증거합니다. 진정성 있는 목적을 복원하고 이  목적으로 사명의 울타리를 둘러 리더자신과 구성원들이 스스로를 임파워먼트시켜 리더십의 딜레마인 지행격차를 극복합니다. 사명의 울타리 안에서 목적을 복원한 후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리더십 스킬과 스타일을 이 사명과 정열시켜 목적 있는 성과로 변화를 만들어내는 원리와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진성이란 진정성 있는 목적이 삶 속에서 검증되는 숙련 과정을 거쳐 진정성 있는 믿음으로 전환되고 이것이 다시 진정성 있는 리더의 품성으로 내재화한 상태를 말합니다.

    여러분들도 진성리더십 운동에 동참하셔서 혼돈과 불확실성 속에서 조직과 우리 삶의 목적을 복원하는 여행을 시작해 보시지 않겠습니까?

    리더로서 행복의 파랑새를 쫒아 다니는 삶에서 행복이 저절로 우리를 따라오게 하는 리더십 원리를 이야기해줍니다.

    2016년 봄에서 시작해서 지금은 13기가 진행되고 있는 진성리더십 아카데미에도 많이 지원해주세요. 진성리더십 아카데미는 다양한 리더로서 잠재력이 있는  사람들이 연대하고 협업해서 다양성이 실현될 수 있도록  더 높은 곳에 기울어지지 않은 운동장을 만드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한국의 미래를 향한  근원적 변화가 진성리더십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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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성리더십에 대한 직장인들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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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에게 리더십의 본질에 대해 가르쳐 주는 책이 많고도 많았지만 이 책은 리더십이라는 실용적 부분 자기 계발적 요소ㅡㄹ 떠나 철학적이고 인문적인 각도에서 접근하고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직장 다니면서 필요한 현실적 테크닉에 대해 공부하고도 싶으나 그 지독하게 속물적이다 싶은 어조 색채에 대해 염증을 느끼는 분들은 이 책을 시도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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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인이 선물로 가져다 주고 집요하게 강요해서 억지로 읽기 시작했으나 이 처럼 간단한 리더십 원리가 내 삶을 이처럼 근원적으로 바꿔놓게 될줄은 전혀 상상도 하지 못했다. 진정성 없이 사는 리더에게 이 책을 선물한다면 그야말로 핵폭탄을 선물한 것이다. 진정성이 없는 리더에게 한 마디 해주고 싶다면 차라리 이 책을 선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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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자신을 정신모형 I에서 탈출을 시도하도록 노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간 정신모형 I에 너무 안주하고 진정성이 부족했던 나 자신이 부끄럽다. 현재 우리 회사는 그간의 CEO나 경영진, 중간간부 들의 진정성이 없는 개인의 이익이나 맹목적 추종 등에 의해 경영이 어려워져 사회적인 지탄을 받고 있으나 아직도 임시방편적인 대응에 몰두하는 모습을 볼태 정말 진성리더의 출현이 얼마나 절실한 것인지 느낄수 있었다. 앞으로는 설령 리더가 아니더라도 진정성을 가지고 평생을 살아간다면 인생의 마무리에서 훨씬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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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성리더십의 기본인 진정성은 그동안 배운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협상 등의 종합편인듯 합니다. 삶을 살아가는 방향의 설정방법에 대해 많이 배웠습니다. 또한 진정한 사명(목적)과 비전, 가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진성리더십을 가지지 않은 분들이 많이 보여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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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다양한 리더십의 형태를 접해봤지만, 진성 리더십은 그 어느 것보다 진실되고 가슴에 울리는 무언가를 남겨주고 있습니다. 과거의 모든 참과 거짓을 돌아보게 되고, '내가 누구인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던짐으로 인해 자기성찰을 하도록 이끌어주는, 그렇기 때문에 저 뿐만이 아닌 제가 속한 조직과 동료들에게 까지 긍정의 기운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진성 리더십이었습니다. 앞으로 실생활에서 삼원학습과 진북의 참뜻을 항상 되새기며 저의 조직이 진성 리더의 훌륭한 리더십으로 사회에 큰 공헌을 하는 진성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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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 책임을 넘어서 개인 및 기업의 가치와 사명을 일깨워 주는 현재와 미래에 대한 정신모형을 다시 돌아보고 세웠습니다. 또한, 조직과 개인의 진정성을 기반으로 실천의지를 다지고 진성리더십으로 가는 기초와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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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에 출근하기 전에 매일 자기계발서를 읽어가며 리더십을 화장하고 연기하고 꾸미고 포장하는 일에 신물이 난 리더라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이다. 때로는 화장하지 않은 맨얼굴이 지극하게 아름답다는 것을 처음 깨달았다.

    *****

    지금금까지 우리가 배운 리더십은 다 가짜인 유사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책이라는 것을 알았다. 리더십 공부 처음부터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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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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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문

    1부. 21세기가 요구하는 새로운 리더십
    1장. 리더십의 현 주소
    1-1. 연기하는 리더
    1-2. 탐욕의 리더
    1-3. 결론
    2장. 리더십의 미래
    2-1. 구성주의
    2-2. 디자인적 창의성
    2-3. 체험산업
    2-4. 플랫폼 산업
    2-5. 초연결사회
    2-6. L자 경기
    2-7. 결론
    3장. 리더십의 새로운 표준

    2부. 진성리더십이란 무엇인가?
    4장. 진성리더십의 개념
    4-1. 진정성이란?
    4-2. 진성리더십이란?
    4-3. 진성리더십에 대한 오해
    5장. 진성리더십의 기본원리
    5-1. 정신모형
    5-2. 자아인식
    5-3. 자기규율
    5-4. 균형 잡힌 정보처리
    5-5. 관계적 투명성
    6장. 진성리더십의 심화원리
    6-1. 커플링과 정렬
    6-2. 학습원리
    6-3. 도덕적 감정과 긍정심리자본
    6-4. 진성
    6-5. 임재

    3부. 진성리더는 리더십을 어떻게 다르게 실천하나?
    7장. 진성리더십의 실천 I
    7-1. 의사소통
    7-2. 의사결정
    7-3. 임파워먼트
    8장. 진성리더십의 실천 II
    8-1. 코칭 및 멘토링
    8-2. 갈등관리
    8-3. 다양성관리
    9장. 진성리더십의 실천 III
    9-1. 성과관리
    9-2. 변화관리
    9-3. 리더십 개발

    4부. 진성리더십은 기존의 리더십과 어떻게 다른가?
    10장. 고전적 리더십 이론
    10-1. 특성이론, 행동이론, 상황이론
    10-2. 목표경로이론, 의사결정이론
    10-3. 교환이론
    10-4. 리더십 대체론, 중화론, 리더십 로맨스
    10-5. 거래적 리더십, 카리스마, 변혁적 리더십
    11장. 현대 리더십 이론
    11-1. 수퍼리더십
    11-2. 공유리더십
    11-3. 팔로워십
    11-4. 정서적 리더십
    11-5. 서번트리더십
    11-6. 위기상황의 리더십
    11-7. 윤리적 리더십
    11-8. 이슈리더십

    5부. 진성리더십의 사회 조직적 맥락
    12장. CEO의 진성경영
    13장. 리더의 사회적 책무

    에필로그: 급진적 거북이가 되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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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윤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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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의 인사조직전략 교수로 아이오와 대학교(The University of Iowa at Iowa City)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미국 코넬 대학교의 조직행동론학과의 겸임교수이다. (사)대한리더십학회 학회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사)한국조직경영개발학회 회장과 (사)한국공정거래학회 부회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여가부의 양성평등 위원회와 중앙성별영향평가 위원회에 속해있고 국회미래인재육성포럼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영국 경영학회 기관학술지 British Journal of Management의 편집보드와 미국 사회학회 사회심리학 공식학술지 Social Psychology Quarterly의 편집진으로 봉사하고 있으며 조직행동, 집단동학, 사회학 영역에서 50여 편의 국제학술지 논문과 30여 편의 한국어 논문을 출간해왔다. 저서로는 문광부 우수학술서로 선정된 『100년 기업의 변화경영 (지식노마드, 2010)』, 미국사회학회에서 James Coleman 최고학술상을 수상한 『Social Commitments in a Depersonalized World (Russell Sage Foundation, 2009)』, 21세기 기업경영에서 진정성의 원리를 탐구한 『진정성이란 무엇인가? (한언, 2012)』, 거듭되는 혼돈과 위기 속에서 조직과 리더들의 질서 회복력을 연구한 『Order on the Edge of Chaos (Cambridge University Press, 2015)』초연결시대 목적경영의 원리를 설파한『황금수도꼭지: 목적경영이 이끈 기적(샘앤파커스,2018)』여성인재의 파이프라인을 다룬  『여성은 전략적 파트너인가(2020, 레그우드) 』등이 있다. 사회심리학과 경영학에 대한 학문적 공헌을 인정받아 Internaltional Biographical Centre(Cambridge England), 2000 Outstanding Intellectuals of the 21st Century (2016, 10th ed.)에 인용되어 있다.

    홈페이지: http://nlearners.org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jeongkoo.yoon


    밀레니얼 리뷰어들의 진성리더십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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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낡은 내비게이션을 벗어던지고 영혼의 종소리를 따라 스스로의 삶의 지도를 그리는 진성리더가 되기를 열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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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수정

    <진성리더십>은 겉보기에는 최고경영자나 조직에서 리더 역할을 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고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이 담고 있는 것은 단순히 리더로서의 역량이 아니라 보다 근본적인 철학으로서, L자 경기에 빠진 21세기의 사회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그러므로 찾아야 할 ‘본질’에 대해 논한다. L자 경기는 한번 떨어진 침체의 국면이 장기화되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때에는 본질을 잃어버린 삶이 부수적, 그리고 주변적인 것들에 의해서 대체 되어 디커플링 현상을 일으켜 세상에 혼돈을 가져온다고 한다. 이것은 주객이 전도된 양상으로서, 현대의 리더들의 현 주소의 실태를 극명히 드러나게 하였다. 시장에서는 거품이 꺼지게 되어 진정성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극대화되기도 하였다. 본래 진정한 친구는 어려운 때에도 곁을 지켜주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 이듯이, 기업 또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사명을 지켜나가는 기업이 진정성을 갖춘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빈껍데기에 불과한 내면을 감추기 위해 화려한 외관으로 고객들을 기만하는 기업들은 결국 진정성의 결여가 상품과 서비스로서 나타나게 되고, 반면 진정성으로 무장된 사명에서 탄생한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는 불황을 모르고 성장세를 지속해 나가는 세상이 온 것이다.

    예측 불가능한 변화가 지속되는 사회는 개인의 삶에도 큰 영향을 미쳤는데, 변화에 맞추어 계속해서 새로운 지식과 스킬 등을 습득하는 동안, 가장 중요한 본질인 자신의 정체성을 잃고 말았다는 것이다. 이는 오늘날 젊은이들의 스펙지상주의로서 나타났는데,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살아가는 목적과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 대답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고, 모두가 공장에서 찍어낸 듯한 스펙으로 포장되어 사회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즉, 학습과 교육의 본질이 상실된 상태를 의미한다. 그리고 이런 젊은이들이 입사하기를 열망하는 기업들 또한 사명을 잃고 표류하고 있다는 점에서 같은 양상을 띤다는 것이다. 진성 리더십은 우리가 근원적 상태인 자신이 어디에서 왔는지, 현재 어디에 서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할 목적지는 어디인지에 대한 정체성을 확실히 하는 것을 시작으로 우리가 잃어버린 본질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리더는 본질을 복원하고 이에 맞는 수단을 커플링 시킬 수 있는 존재로서 이는 현대 리더들이 갖추어야 할 사명이기도 하다. 본질을 복원시키지 못한 기업은 우연한 행운에 의해 많은 고객을 유치하고 훌륭한 재무적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모두 잃고 말 수밖에는 없는 운명을 가진다. 살아있는 사명이라는 본질이 중심에 세워지지 않아 목적이 오직 황금 알에만 있어 황금 알을 낳는 거위인 조직을 옭아매고 황금 알을 강요하다 못해 거위의 배를 갈라버리고 말기 때문이다. 하지만 진성리더가 이끄는 조직은 본질인 기업과 사명자체에 의미를 두고, 황금 알을 낳는 거위, 즉 기업의 건강함을 유지시키는 데에 뜻을 두기에 기업은 어떠한 변화에 있어서도 견고히 유지된다.

    조직의 본질은 진성리더에 의하여 조직원에게 전파되는데, 이에 앞서 진성리더는 편협한 사고를 하게하는 정신모형Ⅰ과는 달리 체험을 통한 검증으로서 믿음으로 전환된 미션, 비전, 가치가 정렬되어 확실한 정체성을 가진 상태의 정신모형Ⅱ를 가지고 있는 이를 뜻한다. 이원학습을 통해 상황에 맞게 업데이트된 정신모형을 갖추고, 삼원학습을 통해 사명에 중점을 두고 이와 정렬된 정신모형2를 만들어 기존 정신모형Ⅰ과의 차이를 줄여나가는 학습으로서, 사명, 비전, 가치가 잘 정렬된 정신모형Ⅱ를 바탕으로 진성리더는 지속적으로 어느 상황에서나 일관된 자세를 보여준다. 이러한 태도는 진정성을 띄며 신뢰성의 기반이 되어, 조직원으로 하여금 더욱 본질인 사명을 받아들이도록 한다고 한다. 자신이 추구하는 것을 행동으로서 일관된 모습으로 표현한다는 점이 본질은 죽은 현대의 리더들이 화려한 언변과 연기로서 사람들에게 설파하려는 플라스틱 비전과 차원이 다르다. 진성리더의 잘 구축된 정신모형은 타인에게 전수되기도, 구성원의 정신모형 설계에 영향을 끼치기도 하는데, 강력한 톱니바퀴 같은 리더의 정신모형은 타인의 정신모형 톱니바퀴와 맞물려 목적 있는 성과를 통해 변화를 일으키는 힘을 가진다. 진성리더십은 지금까지 타성에 젖은 유사 리더십의 근원적 변화를 주장하는 새 패러다임이다. 이러한 진성리더에 의하여 정체성이 뚜렷한 문화를 가진 기업은 그 존재만으로도 문화재이다. 하나의 공유된 사명을 가자기에 사공이 많아도 배가 산으로 가지 않고 자원이 풍부한 드넓은 바다로 나아갈 가능성이 크다.

    L자경기가 지속되는 21세기에는 나라는 존재에 대해 확실한 정체성, 즉 본질을 잃고 표류하는 이들에게는 내어줄 곁이 없다. 변화의 소용돌이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자아를 깨닫고 극성이 뚜렷한 나침반과 함께 삶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방법뿐이다. 생생한 모습의 미래를 꿈꾸는 자는 그 길이 험하더라도 급진적 거북이의 자세로서 세상에 족적을 남기며 나아가지만 표류하는 이들은 세상이 정의해준 자신의 모습에 휩쓸려 어디론가 사라지더라도 아무도 모르는 형국이 될지도 모른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이들이 잃어버린 ‘나’라는 본질인 정체성을 복원하고 살아 숨 쉬는 사명을 일으켜 세워 고장 난 내비게이션과도 같은 정신모형을 벗어나 영혼의 종소리를 듣고 스스로의 삶을 이끄는 진성리더가 되며, 타인을 돕는 일에 또한 크게 성공하여 기업의 생태계에 진성리더의 향기를 풍기는 이가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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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성리더가 추구하는 목적 있는 성과만이 진심으로 세상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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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나원

    리더의 운명이 전체 조직과 사회와 공동체의 운명을 좌우한다고 한다. 역사적으로 보아도 진실된 지도자를 만난 시대는 발전을 거듭하였고, 악한 지도자, 혹은 연기하는 유사리더를 만난 때에는 전체가 쇠락의 길을 걸었다. 우리는 누구나 존경스러운 리더다운 리더를 만나기를 원하고, 또 그러한 리더가 되기를 원한다. 그러나 과연 어떤 사람이 진정한 리더일까? 많은 사람들이 이 질문을 두고 고뇌해왔지만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지는 못했다. 이런 의문에 대해서 「진성리더십」은 가짜리더인 유사리더와 구별되는 우리 시대가 찾는 진실된 리더가 누구인가의 핵심을 알려준다.

    「진성리더십」은 우리 시대의 진실된 리더는 “진정성 있는” 사명을 기반으로 구성원들을 임파워시켜 궁극적으로는 목적있는 성과를 도출하고 이를 통해 더 나은 변화를 만들어내는 리더라고 규정한다. 진성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리더 자신과 구성원의 마음을 뛰게 만드는 진정성 있는 ‘목적’ 혹은 “사명”에 대한 믿음이 핵심이다. 이 사명과 목적을 구성원들과 공유하여 전체가 함께 이것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리더가 바로 진성리더이다. 진성리더는 이러한 목적을 향해 구성원들과 함께 나아가는 모든 과정도 진정성이 넘친다. 이들의 진정성 있는 ‘솔선수범’은 기본이다. 리더 자신이 먼저 발 벗고 나서서 실천하면서 목적 있는 성과를 이루어 나간다. 또한 진성리더십은 리더십에 대한 일반 자기개발서와는 달리 근거 없는 개인적 경험이나 주장을 배격하고 철저한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진성리더십을 실질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과학적 도서이다. 도서의 흐름은 진성리더가 누구인지에 대한 질문을 선두로, 실제 이러한 리더십을 구현한 여러 사례들과 함께 스스로에게 질문해볼 수 있는 질문들을 통해 나 자신이 진성리더에 속하는지, 아니라면 어떠한 부분을 보충해야 하는지 코치해준다.

    그렇다면 이러한 진성리더십으로 이끌어진 기업들은 과연 그 운명이 어떠할까? 어찌 보면 치열한 경쟁 속에서 당장 눈앞에 보이지 않는 진정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바람직하고 멋진 스토리이지만 현실과는 사뭇 동떨어진 이야기가 아닌가 하며 고개를 갸웃 거릴 수도 있겠다. 그러나 진성리더십은 진정성에 대한 소모적 논쟁을 벗어나 목적 있는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조용한 실천의 방법을 제시한다. 「진성리더십」은 실제 이런 논쟁에서 벗어나 묵묵한 실천을 통해 진성리더십을 구현한 기업들, CEO들의 예화와 그렇지 않은 기업들의 예시를 통해서 진성리더십이 얼마나 큰 차이를 불러일으키는지 증명해준다. 무엇보다 이러한 진성리더십은 경기가 침체되고, 환경이 극도로 악화되었을 때 그 진가를 발휘함을 짚어주며, 장기 침체기인 L자 경기곡선을 그리고 있는 현대 시대에 진성리더십에 대한 연구와 실천이 왜 더더욱 중요한지 알게 한다.

    따지고 보면 우리 모두는 자기 자신이라는 기업의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CEO다. 우리 모두는 진성리더가 되어 나 자신이라는 인생을 끝까지 멋지게 운영해야 할 책임이 있다. 그러하기에 현재 리더의 직책에 있지 않고, 앞으로도 기업의 리더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가는 사람일 지라도, 이 저서를 통해서 다시금 삶의 목적을 새롭게 세우고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진성리더가 된다면, 세상은 정말 훨씬 더 멋지고 아름다운 곳으로 변화할 것이다.
    때로는 너무나 근본적인 것들은 다른 것들에 가려져 눈에 잘 보이지 않기 마련이다. 마치 과일을 볼 때에도 눈에는 화려한 과일의 껍질만 보이고 핵심인 알맹이는 가려져 보이지 않듯이, 리더십의 핵심인 ‘진정성’도 그동안은 보이기에 화려한 여러 가지 부차적인 리더십의 요소에 가려져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진성리더십」은 이러한 겉껍데기를 벗기고, 그 속에 들어있는 핵심에 집중하고 더 나아가, 핵심의 성장을 통해 부차적인 목표 또한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저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진정성에 대해 다시금 돌아보고, 흐려졌던 자신만의 진북을 뚜렷이 되찾아 진성리더로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힘을 얻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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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천 번의 좌절과 흔들림 속에서 자신만의 진북을 찾아 진실로 헤매는 사람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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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서정

    우리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 살고 있다. 어제까지의 좋은 나날이 오늘의 나에게 지속적으로 일어난다는 보장은 없다. 이러한 두려움 속에서 우리는 늘 자기방어 기제를 작동하며 살아간다. 나에 대한 본질을 깨닫기 보다는 남이 볼 때의 나의 모습을 번듯하게 꾸미는데 시간을 쏟는다. 결국 진정성 있는 나의 모습은 사라지고 그럴듯해 보이는 나의 겉모습만이 남는다. 이것은 진성리더십 책에서 말하는 경계해야할 모습에 해당한다. ‘나’라는 본질에 대한 충분한 이해 없이 그저 보이는 삶에만 집중한 유사리더는 결국 자신은 물론 자신이 속한 조직까지 죽음에 이르게 만들기 때문이다.

    전 세계가 지속적인 L자 경기를 기록하는 동안 한국 역시 그에 따른 병폐를 양산해냈다. 지속적 경기 하락 속에 결과를 내야한다는 부담감은 자기 자신을 속이면서까지 결과를 따라가는 양상을 만들어 냈고 결국 단기적 성과를 내지 못하는 사명은 플라스틱 모형 취급을 받은 채 조직원들을 임파워먼트 시키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진정성을 잃은 조직은 조직원들끼리의 관계도, 고객과의 관계도 의미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표면적 관계에 머무른다. 이러한 표면적 관계 속의 사람들은 같은 공간 속에 있어도 저마다 다른 곳을 향해 멀어져갈 뿐이다. 조직원들의 가슴 깊이 조직의 사명을 일깨우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이러한 조직 와해를 막기 위한 것에 있다.

    또한 21세기의 고객들은 똑똑하다. 현대의 고객들은 더 이상 과거처럼 제품과 서비스 자체를 보고 소비를 결정하지 않는다. 고객들은 제품에 담긴 기업의 문화를 꿰뚫어 볼 줄 알며 제품에 담긴 문화가 자신의 진북과 그 방향을 같이 할 때 그 제품을 소비한다. 자신의 진북을 정확히 아는 고객들을 상대로 겉포장만 번듯한 제품을 판매하려 들면 그 기업이 겪게 될 역풍의 강도는 실로 어마어마할 것이다. 반대로 아직 자신의 진북을 적립하지 못한 고객 역시도 기업의 문화와 진정성을 담지 못한 제품에는 흥미를 느낄 수 없다. 진북을 찾지 못한 고객은 자신의 진북을 찾게 해줄 경험을 손꼽아 기다리게 되는데 기업 자신의 문화 자체도 적립하지 못한 제품이 고객의 진북을 찾게 해줄 리가 만무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조직이 스스로의 진북을 찾고 조직을 임파워먼트 시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진성리더십 책에서는 삶의 지도인 정신모형Ⅰ과 Ⅱ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모든 조직과 사람들은 지금껏 자신이 살아온 경험을 기반으로 정신모형Ⅰ을 구축하고 있다. 그러나 미래의 목적지를 향한 지도인 정신모형Ⅱ의 경우는 가지고 있지 못한 경우가 많다. 과거를 기반으로 쌓아온 데이터의 집합인 정신모형Ⅰ은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도 과거의 성공 기준을 강요하며 조직을 퇴보하게 하지만 조직은 정신모형Ⅰ의 편리함에 매료되어 그를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강력히 체화된 정신모형Ⅰ이 미래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어줄 정신모형Ⅱ의 구축을 방해하는 것이다. 이때 필요한 것이 진성리더의 개입이다. 진성리더는 정신모형Ⅰ의 방해를 무릅쓰고 조직이 정신모형Ⅱ를 체득할 수 있도록 각성사건을 겪게 도와주거나 정신모형Ⅱ를 스스로 디자인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해 조직의 변화를 이끌어 낸다. 이렇듯 적재적소의 진성리더 작용은 조직 내에 긍정적 바람을 불러온다.

    미래의 변화의 목적지로 인도하는 지도이자 이 길에 대한 믿음인 정신모형Ⅱ를 구축한 조직은 구축 이후부터 과거와 현재의 정체성이 투영된 정신모형Ⅰ과 미래의 정체성이 투영된 정신모형Ⅱ를 중심으로 자아인식, 자기규율을 통해 현재의 자아를 미래의 긍정적 자아와 더욱 가까이 하게 만든다. 이때가 사명 없이 Know-how만을 강조하던 조직이, 자신들이 추구해야만 하는 진북에 현재의 자신을 일치시키려 노력하는 바람직한 조직의 모습으로 탈바꿈하는 순간이다.

    정신모형 II의 지도인 know why와, 이것을 구현하는 스킬들인 know how, 그리고 정신모형 II를 구현하기 위한 과제인 know what의 톱니바퀴가 서로 정렬되어 돌아가기 시작하면 리더는 목적 있는 성과를 산출하기 시작한다. 목적 있는 성과가 산출되어 조직에 피드백 되기 시작하면 조직의 실질적 변화가 생기고 이 변화는 조직의 문화를 바꾸어 놓는다. 진성리더는 목적있는 성과를 통해서 조직의 문화를 바꾸는 사람들이다.

    또한 이 책을 읽는 모두는 결국 자기 인생을 책임지는 한 사람의 리더에 해당한다. 자신의 인생을 가치 있게 만드는 과정 속에서 우리는 수천 번도 더 좌절과 흔들림을 겪는다. 수천 번의 좌절과 흔들림 속에서 자신만의 진북을 찾아 진실로 헤매는 사람이 있다면 이 저서를 추천해주고 싶다. 이 저서가 그에게는 위에서 말한 적재적소의 진성리더 작용으로 기능하여 그를 또 한 명의 진성리더로 탈바꿈시켜 줄 것을 믿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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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각대왕 작성일 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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