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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칼럼

    상상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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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운영자
    댓글 댓글 3건   조회Hit 7,285회   작성일Date 21-09-10 08:45

    본문

    비전이란 파랑새 꿈을 쫓는 것이 아니라
    내 몸으로 상상임신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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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저너리 리더로 일컬어지는 사람들 중에 성공한 사람은 3% 내외이다. 대부분은 실패한 리더로 이름이 잊혀졌다. 비전너리 리더로 성공한 사람들이 만들어낸 변화의 충격이 너무 상상을 초월해서 비전너리 리더가 잊혀진 것이다.
    비전너리 리더에 대한 오해는 비전과 꿈을 같은 개념으로 생각하는 것에서 기원한다. 꿈은 큰 목표에다 멋진 옷을 입혀 놓은 것인 반면 비전은 보이지 않는 가치에 대한 진실된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믿음의 눈으로 찾아낸 세상을 의미한다.
    존재이유인 목적에 대한 진실된 믿음을 구축하지 못한 사람들이 본 것은 파랑새 꿈일 뿐이다. 진실된 믿음이 중요한 것은 일상의 맨눈으로 찾아낼 수 없는 미래, 현재, 과거의 구석구석을 찾아낼 수 있는 신비의 안경을 제공해주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비전이 있는 사람들만 자신이 누구인지를 제대로 볼 수 있다. 2.0의 시력을 가지고 있어도 자신이 누구인지를 볼 수 있는 비전을 가진 사람들은 많지 않다. 비전은 진실된 믿음의 안경으로 찾아낸 세상을 보는 경험을 의미한다.
    비전너리 리더로 성공한 사람들은 파랑새인 꿈을 쫒는 사람이라기보다는 현실적 낙관주의자들이다. 이들은 목적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미래를 생생하게 보지만 자신이 발딛고 서 있는 암울한 현실도 객관적으로 인지하고 이 둘 사의의 갭을 줄이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캄캄한 하늘에 별에 의지해 여정을 진행하고 있지만 자신이 걷고 있는 길이 진흙탕임을 잊지 않는다. 이들은 보통사람의 맨눈으로는 희망조차도 없는 칠흙같은 세상을 걷고 있지만 여기서도 낙관의 눈으로 희망을 찾아낸다. 희망이 없는 세상에도 유일하게 줄 수 있는 것은 희망이라는 낙관을 가지고 있지만 자신이 발딛고 서있는 현실의 엄현한 무게를 잊지 않는 사람들이다.
    파랑새 꿈은 머리에서 머물다 사라지지만 진실된 목적에 대한 믿음으로 만들어낸 비전은 머리에서 내려와 가슴에 씨앗 하나를 잉태한다. 생생한 비전은 상상적 체험을 제공한다. 우리의 뇌는 똑똑하기는 하지만 상상적 체험과 실제 체험을 구별하지 못하는 함정이 있다. 비전은 이 뇌의 함정을 파고들어 가슴에 목적의 씨앗을 잉태해서 이 씨앗이 발아되는 상상적 임신의 체험을 제공한다.
    상상적 임신은 실제 임신과 같은 몸의 변화를 초래하지만 실제 생물학적 태아가 임신한 것은 아니다. 상상적 임신은 아이에 대한 간절한 소망이 뇌를 속여 시냅시스의 구조변화를 초래한 것이다. 인지적이고 똑똑한 뇌를 속여 상상적 임신을 만들어낸 목적에 대한 간절한 믿음만이 진실된 비전의 씨앗이다. 상상이 머리에 머물고 있다면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는다. 목적에 대한 믿음이 씨앗이 되어 내 몸을 변화시키고 있다면 이것이 비전의 씨앗이 뿌려진 것이다. 자신의 몸에 상상적 변화를 만들어내지 못했다면 비전을 잉태한 것은 아니다.

    세상 어느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진성 비전너리 리더였던 예수도 나병환자와 앉은뱅이를 일으켜 세우며 "너의 나에 대한 삼인칭 믿음이 아니라 너의 일인칭 믿음이 너를 일으켜세웠다"라고 가르쳤다.
    목표에다 멋진 옷을 입힌 꿈도 필요하지만 아이들에게 이것만을 맹목적 쫓는 것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서야 할 시점이다. 꿈을 넘어 자신의 꿈이 자신의 몸을 통해 실현되어야만 하는 이유인 목적에 대한 믿음을 가르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내야 한다. 이들이 목적으로 상상적 임신하는 방법을 가르쳐야 제대로 가르치는 것이다. 파랑새 꿈을 넘어 진실된 비전을 잉태하는 삶의 걸음마를 시작하도록 도와야 한다. 이들에게 우리의 미래가 달려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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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ghj님의 댓글

    fghj 작성일 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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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xcv님의 댓글

    zxcv 작성일 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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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dfg님의 댓글

    sdfg 작성일 Date